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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민주당 “학부모 주 4일제 준비” / 송영길 ‘자진 출석’? 안 불렀는데…

2023-05-01 16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, 주4일제 하자고 했나요? <br><br>앞에 단서가 붙습니다.<br> <br>'학부모' 입니다. <br> <br>오늘 박 원내대표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메시지를 내놓았는데요. <br><br>초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중, 원하는 부모에게 주 4일제를 현실화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Q. 이재명 대표가 주4.5일제 이야기했을 때 되겠나 했는데 주4일제요? <br><br>네,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죠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3월 29일)]<br>"앞으로 주4일을 목표로 주4.5일제를 향해서 나아가야 됩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17일)]<br>"정부는 주69시간 노동개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주4.5일제 단계적 도입에 필요한 사회적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 바랍니다." <br><br>박 원내대표는 더 나아가 주4일제를 얘기한 겁니다. <br><br>실제로 최근 칠레나 카자흐스탄처럼 주4일제 시행을 발표한 나라가 있긴 하더라고요. <br><br>보면 '하루 최대 10시간' '격주' 같은 단서는 붙어 있습니다. <br><br>Q. 그런데 오늘 언급한 건 '초등학교 학부모'에 한해서에요. 이게 눈에 띕니다. <br><br>네,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부모부터 하자는 건데 반응이 엇갈리더라고요. <br><br>'국내 여행이 늘어 내수경제가 활성화'되고 '집중해서 일하게 되니 생산성이 높아질 것'이란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'학부모 아닌 사람은 어떻게 하냐, 갈라치기냐'는 반응부터 '아직 육아휴직도 못쓰는 곳이 많다'며 사회적 불평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송영길 전 대표가 나왔네요. 안 불렀는데…? 누가요? <br><br>검찰이 안 불렀는데, 내일 자진 출석하겠다는 송 전 대표 소식, 앞서 리포트로 전해드렸잖아요. <br> <br>그런데 출석해서 어떤 말을 하겠다는 건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.<br><br>그동안 '돈 봉투' 의혹에 대해 줄곧 이렇게 말해왔거든요. <br><br>Q. 돈 봉투 의혹 관련해서는 전혀 몰랐다는 발언은 계속 유지하시는 걸까요?<br><br>"네. 그렇습니다. 후보가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가 어려웠던 사정을…." <br> <br>[송영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달 24일)]<br>"도착했으니까, 상황을 좀 파악하겠습니다. 제가 모르는 사안들이 많기 때문에…." <br><br>Q. 실체를 밝히기보다 나는 자진 조사를 받을 정도로 떳떳하다, 정치적 결정이라는 분석들이 많죠. <br><br>검찰은, 송 전 대표가 오더라도 조사는 못 한다고 했죠.<br> <br>국민의힘은 "위장출두 쇼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이민찬 /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(오늘)]<br>"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. (검찰에) 일방 통보하고 출두를 강행하는 건 일반 국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. 검찰 수사 과정에서까지 특권을 누리려고 하는 것입니까." <br><br>Q. 이재명 대표 때도 검찰 출석과 관련해 신경전이 있었잖아요. <br><br>지난 1월이었죠, 27일 소환통보를 받은 이 대표는 이렇게 발표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월)]<br>"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.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. 당내 국회의원 여러분들은 그 시간에 당무에 충실하시고." <br><br>그 때에도 제1야당 대표는 검찰 출석 시기를 피의자가 마음대로 정해도 되는 거냐는 지적이 나왔었는데요. <br> <br>"절대 회피하지 않는다"며 떳떳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'내맘대로 출석' 대신 오히려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게 필요해보입니다. (적극협조) <br>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영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박소윤PD <br>그래픽: 박정재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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